[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승리하며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피츠버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62승42패로 4연패에 빠진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62승41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앤드류 맥커친이 지난7월16일 열린2013 메이저리그 올스타 전야 행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피츠버그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피츠버그는 1회 기선을 제압했다. 피츠버그는 무사 1,2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번 타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쳐냈다. 시즌 27호 홈런.
이후 투수전이 전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선두 타자 대타
하지만 피츠버그는 7회 1사 만루에서 나온 가비 산체스의 희생 플라이와, 이어진 알렉스 프레슬리의 안타, 클린스 바메스의 2루타, 클린트 마르테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7회에만 5점을 집중시켰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에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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