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허리통증으로 허도환과 교체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1회를 마치지 못한 채 교체됐다.
박동원은 30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회 1사 1, 2루에서 정현석의 우전안타에 홈으로 쇄도하던 김태완과 홈 플레이트 앞에서 부딪혀 쓰러졌다.

박동원이 1회에 홈으로 쇄도하던 김태완과 부딪힌 뒤 허리통증을 호소해 허도환으로 교체됐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김태완의 무릎에 옆구르리릅 부딪힌 박동원은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이틈을 타 김태완이 손을 뻗어 득점을 올렸다. 결국 득점을 허용한 박동원은 1사 2, 3루에서 허도환과 교체됐다.
넥센 측 관계자는 “박동원이 허리통증을 호소해 허도환으로 교체됐다. 현재 병원에 가서 검진받을 정도가 아니라 판단해 더그아웃에서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회말 현재 넥센은 0-6으로 뒤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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