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PSV 이적’
박지성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의 PSV 에인트호벤에 8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네덜란드 언론 ‘부트발 인터내셔날’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인트호벤이 박지성의 연봉을 감당하기 어려워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으로 선회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에인트호벤은 완전 이적도 고려했지만, 박지성의 몸값을 충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인트호번의 자체 연봉 상한 규정은 100만 유로(한화 약 14억 7000만원)로 박지성이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받은 연봉은 약 70억원으로, 이를 훌쩍 뛰어 넘습니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8년만의 복귀하게 됐습니다.
한편 박지성의 동료였던 필립 코쿠 에인트호번 감독은 “박지성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