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명문구단 첼시와 AS로마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이 만났다.
첼시의 실질적인 에이스 후안 마타(25)와 영원한 ‘로마의 왕자’ 프란체스코 토티(37)가 경기장 밖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만남은 첼시와 AS로마의 프리시즌 경기서 이뤄졌다.
유럽 명문구단 첼시와 AS로마를 대표하는 스타, 후안 마타와 프란체스코 토티가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 |
사진 속 두 사람은 각자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 밖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수 생활 동안 특별한 접점이 없는 이들이기에 다소 의외의 만남이다. 그런 만큼 사진 속 서로의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다소 어색해 보인다.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마타는 지난 시즌 19골 35어시스트를 기록, 팬들이 선정한 올해 첼시의 선수에 뽑힐 만큼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뛰면서도 사실상 팀내 에이스로 꼽힐 만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종반 부진과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과 맞물려 그간 이적설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올 시즌도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1992년 로마에 입단한 토티는 21년간 로마에서만 뛴 살아있는 전설. 오죽하면 별명이 ‘로마의 왕자’일 정도다. 올해 한국 나이로 3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내 주축 선수로 활약중이다. 로마에서 2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