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신인왕 후보들을 비교하며 류현진(26, LA 다저스)의 꾸준함을 높게 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화려한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에 가려지긴 했지만 류현진은 꾸준하게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이그와 류현진이 지난8월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전 잔디에 누워 장난을 치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타자 푸이그와 윌 마이어스(템파베이)를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았다. 푸이그는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3할7푼1리 11홈런 27타점, 마이어스는 44경기에서 타율 3할2푼5리, 8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수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013년에는 재능 있는 좋은 신인들이 많다”며 투수 쪽에서는 류현진과 함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쉘비 밀러(세인트루이스),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을 신인왕 후보로 꼽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은 꾸준하며 밀러와 함께 가장 많은 승리를
8승5패를 기록 중인 페르난데스는 신인왕 후보들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58)과 피안타율(0.148)을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선수들 이외에도 LA 다저스의 불펜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도 신인왕 후보라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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