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2 승리를 따내며 12승(3패)째를 거뒀습니다.
8회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홈런 1개포함 안타 5개를 맞고 볼넷 1개를 줘 1실점했으며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우완 강속구 투수 맷 하비를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더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진 3개를 솎아낸 류현진은 병살타 1개를 추가해 시즌 병살타 유도 횟수에서 내셔널리그 3위(21개)를 유지했습니다.
후안 라가레스에게 일격을 맞아 1점을 줬으나 추가로 점수를 주지 않아 평균자책점을 2.99에서 2.91로 낮췄습니다.
타석에서 류현진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14에서 0.205로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