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김승규(23·울산)였다. 홍명보호 1기에서 골키퍼만 바꾸지 않으며 정성룡(28·수원)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지만, 14일 페루전에 김승규를 과감히 선발 출전시켰다.
김승규는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에 주전 골키퍼로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킨다. 국가대표로 첫 부름을 받은데 이어 첫 경기부터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4-2-3-1 포메이션의 원톱에는 김동섭(24·성남)이 다시 한 번 ‘골잡이’로서 임무를 부여 받았다. 홍명보호 출항 이후 3번째 선발 출전이다.
김동섭 바로 밑에는 이근호(28·상주 상무)가 서며, 좌우 측면 날개로 윤일록(21·서울)과 조찬호(27·포항)가 나선다. 조
※한국의 페루전 베스트11
GK : 김승규
DF : 이용, 홍정호, 황석호, 김민우
MF : 조찬호, 하대성, 이근호, 이명주, 윤일록
FW : 김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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