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밀워키 상대 안타+도루 기록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휴식일을 지낸 뒤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던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가 16일(한국시간) 밀워키 부르워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안타에 이어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또다시 출루 한 추신수는 8회초 네번째 타석에서 드디어 안타를 만들어 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 부루어스의 브랜든 킨츨러의 4구째를 타격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낸 것.
이후 프레이저의 희생번트로 2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타석때 과감한 3루 도루를 단행 시즌 14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이르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조이 보토가 삼진으로 돌아선데 이어 브랜든 필립스까지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나며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8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추신수 소속팀인 신시내티는 5회 잭코자트의 적시타, 6회 조이 보토의 솔로 홈런으로 1점씩을 뽑아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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