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송지만(40)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송지만은 1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월 27일 목동 SK전 이후 51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3번째 선발 경기다.
송지만은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0-4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송지만은 상대 선발 쉐인 유먼과의 불리한 볼카운트 0B2S에서 3구째 129km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4월 14일 목동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24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5회초 현재 롯데가 4-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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