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플로리다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이번에는 새로 팀에 합류한 브라이언 윌슨 도우미에 나섰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윌슨은 지난 필라델피아 원정 때부터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했다. 20일(한국시간) 25인 로스터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다저맨이 됐다.
덥수룩한 수염과 모히칸 스타일의 머리가 인상적인 윌슨은 아직 새 팀에 적응을 제대로 못한 듯, 조용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도 새로운 동료에 대해 “말 없이 조용한 선수”라 말했다.
부상 회복 후 다저스에 영입 된 브라이언 윌슨이 경기 전 선수들과 몸을 풀고 있다. 사진(美 플로리다 마이애미)= 한희재 특파원 |
둘이서 하던 게임에 곧 카를로스 마몰이 합류했고, 동료 선수들도 하나둘씩 모여 그들의 게임을 지켜봤다. 오랜만의 연패로 가라앉았던 클럽하우스 분위기는 이들 덕분에 다시 밝아질 수 있었다.
유리베의 배려(?)는 이것이 끝이 아
한편, 재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한 윌슨은 아직 구체적인 보직을 받지 못한 상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일단 투입해 본 다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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