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문학) 표권향 기자] “선발 배영수가 최고의 피칭을 했고 김태완이 타선의 물꼬를 텄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3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호투한 배영수와 2루수 김태완을 칭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배영수는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2승(3패)째를 달성한 배영수는 경기 초반부터 성공적인 볼배합으로 상대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 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30일 문학 SK전에서 5-1로 승리를 거둔 뒤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문학)=김재현 기자 |
이날 경기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완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선취득점은 김태완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4회초 1사 만루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태완은 상대 선발 조조 레이예스와의 볼카운트 2B2S 이후 두 개의 파울 타구로 흐름을 끊은 뒤 7구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최고의 피칭을 했다. 김태완이 타선의 물꼬를 트는 멋진 활약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중일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선 흐름을 잘 이어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집중력을 보여 SK를 5-1로 꺾고 최근 2연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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