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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매팅리 “8회 승부처, 파코 믿었다”

기사입력 2013-09-02 09:16 l 최종수정 2013-09-02 09:22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를 승리로 이끈 것은 ‘믿음의 힘’이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믿음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8회였다. 2-1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1사 3루 동점 위기에 몰렸고, 좌완 파코 로드리게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윌 베나블을 삼진으로 잡자 우타자 크리스 데노르피아가 대타로 올라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투구를 마친 파코 로드리게스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투구를 마친 파코 로드리게스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우완 투수로 교체할 만한 상황이었지만, 매팅리는 그대로 로드리게스를 밀고 갔고, 로드리게스는 투수 앞 땅볼로 그 믿음에 보답했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 상황에서 우타자가 나올 것에 대비해 브라이언 윌슨을 준비시켰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매치업 상으로는 윌슨이 더 유리했지만, 로드리게스를 믿고 그대로 갔다. 그 결과 중요한 아웃을 잡아냈다”며 로드리게스를 칭찬했다.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선발 잭 그레인키에 대해서는 “경기에 깊게 관여했다. 좋은 피칭이었다”고 칭찬했다. 투구 수 95개 만에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 많이 던진 것도 있었고, 오늘 자기 몫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불펜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레인키가 도루 상황에서 헤드 퍼스

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좋은 장면이었다”면서 “그레인키는 좋은 운동선수다.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부로 확장 로스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매팅리는 “투수진을 보강해 기존 불펜 자원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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