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임성일 기자] 홍명보 감독에게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는 핵심 플레이어 구자철이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과 함께 참석한 구자철은 먼저 “지난 아이티은 새로운 것을 느꼈고 배웠던 좋은 계기였다.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강호다. 좋은 평가전 상대라고 본다.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 안에서 배울 것이 많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면서 안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구자철이 크로아티아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어떤 포지션이든 주어지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재주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는 구자철이다. 지난 아이티전에는 전방으로 전진 배치됐으며, 아이티전이 끝난 뒤 파주 훈련에서는 수비형MF 위치에서 연습을 했다. 홍명보 감독의 의중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변화 폭이 크다.
관련해 구자철은 “K리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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