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NC다이노스를를 꺾고 3연패서 벗어났다.
롯데는 1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NC와의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54승 52패 3무째를 기록하는 동시에 3연패서 탈출했다. NC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시즌 63패(46승4무)를 당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8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6패)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야말로 승부를 이끈 역투. 박종윤은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리며 활약했다.
경기는 롯데 선발 송승준과 NC선발 에릭 해커의 호투속에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한 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6회 선두타자 손아섭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물꼬를 튼 이후 후속 박종윤이 NC 선발 에릭 해커의 143km 투심을 받아쳐 중월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 결승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6호.
롯데가 송승준의 역투를 앞세워 NC를 꺾고 3연패서 탈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7회에도 선두타자 이상호가 중전안타로 살아나간 기회를 살리
9회 송승준의 바톤을 이어받아 마운드에 오른 김성배는 깔끔하게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28세이브를 기록했다. NC 선발 에릭은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실점 역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 불발로 아쉬운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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