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다저스, 역전 우승의 비결은 선발진에 있다.”
커크 깁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이 LA다저스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목했다.
깁슨은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에 대해 말했다. 깁슨이 이끄는 애리조나는 이번 시즌 다저스와 지구 선두 경쟁을 벌였지만, 7월 이후 다저스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면서 독주를 허용했다. 다저스의 현재 매직넘버는 2로, 애리조나가 남은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패하면 다저스의 우승이 확정된다.
18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커크 깁슨 애리조나 감독이 선발 패트릭 코빈에게 교체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美 애리조나 피닉스)= 한희재 특파원 |
그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매우 뛰어나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이 중심을 잡고 여기에 리키 놀라스코까지 합류했다. 선발진이 좋아지자 불펜도 더 나아졌다”며 상대 선발진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애리조나는 패트릭 코빈, 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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