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스트시즌에 대비,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주말 선발투수 일정을 변경했다. 22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 등판 예정이었던 펠릭스 두브론트를 하루 뒤인 23일 경기로 미루고, 그 자리에 클레이 버홀츠가 들어갈 예정이다. 제이크 피비는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한다.
이번 조정으로 보스턴은 21일 존 레스터, 22일 버홀츠가 연달아 선발 등판한다. 두 선수의 등판 일정을 붙임으로써 디비전 시리즈 1, 2차전에서 둘이 나란히 등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각각 14승 8패 평균자책점 3.75,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1로 선전 중인 두 선수가 포스트시즌 원투펀치를 맡은 것.
보스턴 레드삭스가 존 레스터, 클레이 버홀츠를 포스트시즌 1, 2선발로 낙점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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