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이상철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간) 아약스전 대승을 이끈 뒤 박지성(32·에인트호벤)에게 박수갈채가 터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동료들의 찬사도 쏟아졌다.
아약스전을 마친 뒤 에인트호벤 선수들은 하나같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박지성을 높이 평가했다. 후반 8분 아약스 골키퍼 베르메르의 황당한 실책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지만 승기를 낙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뒤이어 박지성의 원맨쇼가 펼쳐지면서 에인트호벤은 4-0 대승을 거뒀다.
에인트호벤 선수들은 22일(현지시간) 아약스전을 4-0 대승으로 마친 뒤, 박지성의 활약상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사진(네덜란드 에인트호벤)=김영구 기자 |
침체에 빠지고 위기에 처했던 팀을 구한 ‘영웅’에 대한 칭찬이 빠지지 않았다. 토이보넨은 박지성에
스하르스 또한 박지성이 일등공신이라고 했다. 스하르스는 “박지성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뛰어난 마인드를 지닌 그가 어린 선수들로 이뤄진 팀을 잘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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