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달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1억 달러(약 1076억원)의 사나이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에이전트이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거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26일 미국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몸값이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신수는 세시즌만에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27번째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단일 시즌에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내셔널리그 톱타자로는 최초입니다.
이날 뉴욕 메츠전에 볼넷 2개를 더한 추신수는 시즌 300출루 기록에 4개차로 다가서 이 마저 달성하면 메이저리그 통산 11명 뿐인 대기록이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추신수의 몸값이 1억 달러를 넘으면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고였던 박찬호가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며 받은 6500만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게 됩니다.
추신수 1억달러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신수 1억달러, 역시 추추트레인이네” “추신수 1억달러, 멋지다” “추신수 1억달러,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