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구 삼성화재 이선규, 9살연하 연인과 5일 결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블루팡스 센터 이선규(32)가 1년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2일, 삼성화재 구단은 이선규가 오는 5일 오후 3시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호텔캐슬 아모르홀'에서 임별씨(23)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선규는 지인 소개로 임별씨를 만나 1년 여간 교제했다. 예비신부는 일반 회사원이다. 이선규는 예비신부의 성실하고 자상한 면에 이끌려 결혼하게 됐다는 후문.

이선규 결혼 사진=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결혼을 앞둔 이선규는 "예쁜 신부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이제부터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의 우승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선규-임별 커플은 NH농협 2013-14 V리그 준비로 국내에서 하루의 신혼여행을 보낼 예정이며, 용인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된다.
[coolki@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