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SK 박정권이 팀 승리의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정권은 2일 광주 KIA 전에 1루수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했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 2삼진 2볼넷만을 기록하던 박정권은 7-0으로 앞서던 8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시즌 100안타에 단 1개의 안타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KIA의 세 번째 투수 손동욱을 상대한 박정권은 5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5m 짜리 2점포를 만들어 냈다. 시즌 16호 홈런이자 5년 연속 100안타를 장식하는 홈런이었다.
박정권의 홈런을 SK는 8회초가 마무리 된 현재 9-0으로 크게 앞서 있다.
SK박정권이 2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통타, 5년연속 100안타 기록을 장식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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