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클리블랜드에 4-0으로 이겼다.
2년 만에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하게 된 탬파베이는 오는 5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리그 동부지구 1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템파베이는 지난 1일 와일 카드 2위 결정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5-2로 이긴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3회 델몬 영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추가점도 빠른 시간 안에 뽑아냈다. 탬파베이는 4회 2사 1,3루에서 데스먼
9회 1사 1,3루에서 나온 유넬 에스코바르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올 시즌 11승 3패를 기록한 탬파베이 우완 선발 알렉스 코브는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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