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더 이상 루키가 아니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내세운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매팅리는 3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6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류현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류현진이 외야로 나가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이전에도 많은 큰 경기를 던졌다. 프로 선수 경력이 첫 해도 아니다. 더 이상 그는 루키가 아니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이번 정규시즌 30경기에 선발로 나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매팅리는 류현진에 대해 “이에 대해 수많은 이유를 말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구다. 홈플레이트 양쪽과 위아래로 넣는 제구가 뛰어나다. 체인지업도 좋고, 브레이킹볼(커브, 슬라이더)는 또 다른 무기다. 어
한편, 매팅리는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4차전에는 선발 투수로 리키 놀라스코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스케쥴상 우리 팀의 선발은 놀라스코”라며 8일 열리는 4차전 경기에는 놀라스코가 선발로 나선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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