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주 토요일, 우리 축구대표팀과 맞붙는 브라질 선수들의 몸값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무려 6000억원에 달합니다.
내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 대표팀에겐 강팀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절호의 기회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삼바군단' 브라질에는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 스타들이 즐비합니다.
대표적인 선수는 에이스 네이마르.
올 여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이적료로 5000만유로, 우리 돈 7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마르 한 명의 몸값이 이번에 소집된 우리 태극전사 25명의 몸값 734억원과 맞먹습니다.
나아가 브라질 23명의 가치는 우리 선수단의 8배가 넘는 6072억원에 달합니다.
브라질의 예상 베스트11만 봐도 '억'소리가 절로 납니다.
토요일 경기 당일, 총액 '3800억원의 사나이'들이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브라질전은) 인생에 몇번 오지 않는 경기라고 할 수 있죠. 우리가 하고자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지동원 /
- "찬스가 온다면 저희가 먼저 득점을 하면 다른 양상으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대표팀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브라질전에 초점을 맞춘 전술 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