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폴란드를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잉글랜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웨블리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H조 10차전에서 폴란드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잉글랜드는 6승4무(승점22점)로 우크라이나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전반전과 후반전에서 각각 골문을 열었다. 전반 41분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43분에는 스티븐 제라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1위 다툼을 벌이던 우크라이나는 산마리노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서 8-0 대승을 거뒀으나 잉글랜드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스티븐 제라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2014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폴란드전에서 골문을 터뜨렸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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