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가을은 여기까지, 내셔널리그 챔피언은 세인트루이스.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다저스가 패하며 세인트루이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완벽한 피칭으로 리그 챔피언십 2승을 거두며 MVP를 차지한 세인트루이스 마이클 와카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믿었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9-0으로 패했고 혜성 같이 나타난 세인트루이스 마이클 와카는 7이닝 동안 2안타를 내주며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다.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 트로피를 세인트루이스에게 내주게 된 다저스는 뜨거웠던 시즌을 마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