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류택현(LG 트윈스)이 가을 야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류택현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세 번째 투수로 출전했다.
류택현은 3-4로 뒤진 6회 1사 1루에서 임정우를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3차전, 6회말 1사 1루 두산 정수빈 타석 때 마운드에 오른 류택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41세 11개월 26일인 류택현 포스트시즌 투수 최고령 경기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송진우(당시 한화)가 2007년 10월 15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던질 때의 나이인 41세7개월29일이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