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김기태 LG 트윈스의 작전야구가 적중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작전 야구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팀이 0-1로 뒤진 7회초 1사 상황, 윤요섭이 좌전안타를 치고나갔다. 그러자 김기태 감독은 1루 대주자로 이대형을 투입시켰다. 이어 박용택이 좌중간 담장까지 구른 2루타를 쳤고, 빠른 발의 이대형은 홈으로 전력 질주해 동점을 이뤄냈다.
7회말 현재 양 팀 1-1로 팽팽하게 맞붙고 있다.
LG는 20일 잠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 7회에 동점을 만들어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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