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시구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네 번째로 프로야구 시구에 나섰습니다.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해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시구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습니다. 행사 시간 1시간 전까지 청와대 기자단에게조차 알리지 않았을 정도.
박근혜 대통령은 시구를 마친 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양해영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으며 관중석으로 이동 약 1시간가량 야구를 관전한 뒤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앞서 대통령의
이어 김영삼 대통령은 1994년 LG 트윈스와 태평양 돌핀스의 한국시리즈 개막전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