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15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유러피언투어 대회가 내년 5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고 PMG(Parallel Media Group)가 28일 발표했다.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그리고 아시안투어 등 3개 투어의 공동 인증대회로 진행되며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써 페르노리카그룹의 후원으로 올해 4월까지 6년간 ‘발렌타인 챔피언십’이란 타이틀로 개최됐던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투어는 새로운 타이틀로 7번째 대회가 열리게 됐다.
PMG의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회장은 “지난 6년간의 대회를 통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토너먼트로 자리매김한 ‘더 챔피언십’이 새롭게 연장됨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스폰서를 맡아 준 발렌타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PGA 황성하 회장도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이어 새로운 스폰서가 대회를 계속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러피언투어의 국내 개최는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유러피언투어의 키스 워터스 사무총장은 “한국은 유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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