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6차전서 7차전 선발로 예정된 장원삼을 제외한 투수 전원이 구원투수로 대기한다. 4차전 100구 역투를 펼친 차우찬과 4차전 조기에 강판된 배영수도 6차전에 나설 계획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류 감독은 “밴덴헐크는 많은 이닝은 안 될 것 같다. 배영수와 차우찬도 오늘 상황을 봐서 나온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6차전 총력전을 펼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류 감독은 “언론을 통해서 연투의 위험성이 자꾸 부각되다보니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커졌다. 페넌트레이스라면 어렵지만 단기전에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면서
시리즈 2승3패를 기록 중인 삼성은 6차전 선발로 릭 밴덴헐크가 나서고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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