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전성민 기자]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도루를 적게 허용한 부분을 설명했다.
류현진은 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 시어터에서 입국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류현진은 “한국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1년 경기 하면 도루를 10개 밑으로 허용할 것이다.미국은 힘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올 시즌 도루를 1개 줬는데 한국만큼 빠른 선수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울)=김재현 기자 |
류현진은 지난 4월31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서 덱스터 파울러에게 올 시즌 유일한 도루를 허용했다. 파울러는 올 시즌 19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투수 중 1도루 이하로 허용한 다저
류현진은 인상 깊었던 타자에 대해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번으로 생각난다. 제일 어려웠던 선수는 그 선수밖에 없다”고 회상했다. 펜스는 올 시즌 류현진과 15번 상대해 타율 4할2푼9리 5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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