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신인 투수의 연봉이 417% 인상돼 화제다. 그 주인공은 주니치 드래건스의 투수 오카다 도시야(22)다.
오카다는 13일 주니치와 2014년 엽봉 협상을 갖고, 3000만엔(3억23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올해 그의 연봉은 580만엔(약 6246만원)이었다. 오카다는 2420만엔이 올라 기존 인상금 1위였던 오노 유다이(105
올해 1군에 데뷔한 오카다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팀 내 최다인 66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오카다는 계약 후 “1500만엔 정도를 예상했는데 그 이상인 3000만엔에 계약해 놀랐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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