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정근우와 두 번째 면담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습니다.
민경삼 SK 단장은 13일 오후 인천에서 정근우와 만나, FA 협상을 가졌습니다.
지난 11일 가진 1차면담에서 민경삼 단장과 정근우는 서로의 입장을 전하며 교감을 나눴습니다.
이날 가진 2차면담에서는 본격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SK와 정근우는 서로의 계약조건을 제시했다.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서 협상 타결은 없었습니다.
양측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SK와
정근우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정근우, 잘 결정했으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 정근우” “정근우 보니까 응답하라 1994 칠봉이 생각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SK가 이날까지 계약을 하지 못하면, 정근우는 SK를 제외한 다른 8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