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2년 더 ‘무적함대’를 지휘한다.
델 보스케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적도 기니전을 앞두고 “스페인축구협회와 2년 계약기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델 보스케 감독은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스페인을 이끈다.
델 보스케 감독은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이후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의 뒤를 이어 스페인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과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스페
지도자로서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그는 재계약 논의가 제기됐다. 이달초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델 보스케 감독의 계약 연장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델 보스케 감독은 이날 직접 자신의 입으로 재계약 수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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