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호주 대표 캔버라 캐벌리가 대만의 EDA 라이노스를 꺾고 첫승을 기록했다. 전날 일본의 라쿠텐 골든이글스에게 1-6으로 패한 EDA라이노스는 이날도 고배를 마시게 됨에 따라 4강 탈락이 확정됐다.
캔버라 캐벌리는 1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펼쳐진 2013 아시아시리즈 이틀째 경기에서 2회초 A.슬로안의 1타점 적시2루타와 9회초 상대 투수 M. 토라의 실투로 만들어진 추가점을 조합해 2-0으로 이겼다.
캔버라 포수 잭머피와 마무리 션 톨러가 승리를 결정지은 뒤 포옹하고 있다. 사진(대만.타이중)=옥영화 기자 |
이로써 B조는 라쿠텐과 캐벌리가 1승씩을 기록한 반면 라이노스는 2패를 안게 됐다. 한국대표 삼성이 포함돼 있는 A조는 15일 삼성이 포르티투도 볼로냐를 5-2로 이긴 뒤 잠시 후 7시30분 퉁이와 블로냐가 이틀째 경기에 돌입한다. 삼성은 오는 17일 타오위안구장에서 투이라이온즈와 두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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