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멀티 야수 스킵 슈마커(33)가 LA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자유계약선수(FA) 슈마커가 신시내티와 2년 계약을 했다고 19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고, 신체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공식 이적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을 확정한 FA 스킵 슈마커가 지난 시즌 데이빗 로페즈 1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슈마커는 지난 2005~2012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것을 포함해 통산 타율 2할8푼5리, 25
좌타자 슈마커는 타격보다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루수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릴리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에는 투수로 마운드에 서며 강견을 입증시키기도 했다. 신시내티의 백업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이 기대된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