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몰리나 선수가 경기 도중 기절하는 위급 상황이 발생해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몰리나는 24일 오후2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선지 5분도 안돼서 부상으로 15초간 기절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몰리나는 부산의 골키퍼 김기용과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도중 펀칭에 얼굴을 가격당해 그대로 그라운드 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몰리나가 경기 도중 기절해 팬들을 걱정케 했다. 사진=MBCSPORTS 중계방송 캡처 |
엠뷸런스가 들어오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몰리나 선수는 의식을 회복하면서 경기장 밖으로 나와 치료를 받았다. 이후 몰리나는 고요한 선수로 교체됐다.
몰리나는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중 골키퍼 펀칭에 얼굴을 맞아 15초간 그라운드에서 쓰러졌었다. 사진=MBCSPORT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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