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새 출발하게 된 이용규(28)가 새 번호 1번의 의미를 전했다.
정근우(31)와 이용규는 27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 22층에서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승진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 노재덕 단장, 김응용 감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정근우 이용규와 평소 친분이 깊은 김태균과 최진행 고동진이 함께 참석했다.
이용규가 새 유니폼을 들고 정승진 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김재현 기자 |
이용규는 “사실 15번은 프로에 들어와서 가장 의미 있는 번호다. 하지만 후배 (유)창식이의 번호를 빼앗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용규는 15번 다음으로 선호한 1번을 달게 됐다. 이용규는 “최근 부상을 당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새로
이용규는 “성대하게 입단식을 마련해주신 한화에 감사하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최고의 실력을 보여 한화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