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LA다저스로 돌아온다. 더그아웃대신 중계석에서 다저스와 함께할 예정이다.
‘LA타임즈’는 3일(한국시간) 방송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가르시아파라가 2014시즌부터 다저스 해설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가르시아파라는 2014시즌부터 다저스 중계권을 보유한 타임워너가 설립한 ‘스포츠넷 LA’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가르시아파라의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로 경기 전후에 방송되는 경기 분석 프로그램에서 해설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 위터 출신인 그는 199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1997년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이후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세 시즌
한편, 다저스는 ESPN과 계약이 만료되는 오렐 허샤이저를 또 다른 해설진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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