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무리 투수 짐 존슨을 트레이드하며 자금을 확보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FA 시장의 새로운 ‘바이어’로 등장했다.
‘FOX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존슨을 트레이드한 볼티모어가 이를 대체할 마무리 자원을 찾고 있으며, 타자 보강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FA 영입뿐만 아니라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3일 볼티모어는 마무리 존슨을 오클랜드에 내주고 2루수 제밀 윅스와 추가 선수, 혹은 현금으로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불펜에 전화를 걸고 있다. 볼티모어는 짐 존슨을 트레이드한 후 이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자금 운영에 여유가 생긴 볼티모어는 새로운 얼굴들을 찾고 있다. ‘야후 스포츠’는 존슨을 떠나보낸 볼티모어가 FA 시장에 나온 외야수 넬슨 크루즈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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