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제리 디포토 LA엔젤스 단장이 최근 제기된 마크 트럼보 트레이드 가능성을 부인했다.
디포토 단장은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논의가 시작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면서도 “트럼보는 우리에게 가치 있는 선수다. 그의 트레이드는 말조차 꺼낸 적이 없다”면서 그의 트레이드를 추진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엔젤스는 알버트 푸홀스, 조쉬 해밀턴 등 거물급 FA에 마이크 트라웃까지 데리고 있었음에도 이번 시즌 78승 8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3위에 머물렀다.
디포토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선발 보강에 대해 “두 명의 선발 투수를 찾고 있다. FA 혹은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을 추진 중”이라면서 “인내심을 갖고 팀의 필요를 충족시킬 최선의 선택을 찾을 것이다. 윈터미팅에서 특별한 성과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1월까지 논의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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