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군인 팀 상주 상무가 1부리그 복귀의 7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브라질월드컵 공인구를 접한 선수들은 "수비수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축구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주 이상협이 전반 29분 이상호의 헤딩 패스를 받아 1부리그 12위 팀 강원의 골문을 활짝 엽니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이승현의 결승골.
6분 뒤 터진 이상호의 추가 골.
후반 44분 이상협의 쐐기골.
후반 추가시간 강원 최승인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상주는 4대 1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지난해 1부리그에서 구단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2부리그로 떨어졌던 상주는 안방 대승으로 1부리그 자대 복귀를 눈앞에 뒀습니다.
상주는 오는 7일 원정경기로 치르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부리그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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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용될 국제축구연맹 공인구 '브라주카'가 공개됐습니다.
▶ 인터뷰 : 박종우 / 부산 미드필더
- "공격수나 미드필더나 슈팅하는 것에 있어서 장점이 있는 공인 것 같고요. 반면에 디펜스 부분이나 수비적인 디펜스 그런 선수들에게 좀 까다로운 공이 되지 않을까."
포르투갈어로 '브라질 사람'이란 뜻인 브라주카는 내년 프로축구 경기구로 사용되고, 국가대표팀 훈련에도 쓰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