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스 사커(MLS)의 마이크 마기(시카고 파이어)가 2013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MLS는 6일(한국시간) “마기가 로비 킨(LA 갤럭시), 마르코 디 바이오(몬트리올 임팩트)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2003년 프로 데뷔한 마기는 평범한 공격수였다. 시즌 득점이 5,6골 정도였다. 미국 청소년대표팀에서도 큰 활약이 없었으며, A매치
그러나 올해 득점에 눈을 떴다. 지난 5월 LA에서 시카고로 트레이드됐는데, 이후 15골 4도움을 올렸다. 시즌 성적은 21골 4도움(득점 2위)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마기의 MVP 수상은 시카고에게도 경사다. 시카고는 1996년 MLS 출범 이래 MVP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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