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김연아’ ‘아사다마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피겨여왕’임을 다시한번 인정했습니다.
김연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총점 131.12점(기술점수 60.60점, 프로그램 구성점수 71.52점, 감점 1점)을 받아 전날 쇼트 프로그램 총점 73.37점을 더해 합계 204.49점으로 우승했습니다.
올 시즌 첫 대회 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10년 만에 크로아티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연아는 200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골든 베어 자그레브’ 주니어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 출전해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날 경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김연아에게 밀린 안도 미키(일본)는 총점 176.82점으로 최종 2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와는 27.67점 차입니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는 총점 169.24로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