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16·뉴질랜드)가 프로데뷔 47일만에 우승을 차지하더니 세계랭킹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리디아고는 10일, LPGA가 발표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7.78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박인비(11.47점)와 수잔 페테르센(10.83점), 스테이시 루이스(9.61점)가 리디아 고보다 상위에 자리를 잡았다.
↑ 16세 골퍼 리디아 고가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사진=lgpa.com 캡쳐 |
한편, 리디아 고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7.01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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