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불혹’의 바톨로 콜론(40)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뉴욕 메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콜론과 맺은 2년 2000만달러(210억원)의 계약을 알렸다.
올해로 만 40세인 콜론은 과거 2005년 LA 엔젤스에서 21승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왕년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이후 오랜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2년 간 오클랜드에서 2년 동안 28승을 거두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올해는 18승 6패 평균자책점 2.65의 성적을 올리며 팀의 지구 우승을 견인했다.
↑ 불혹의 에이스 바톨로 콜론이 뉴욕 메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콜론은 지난 2년간 월등하게 향상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많은 나이와 약물복용 의혹에 대해 의구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등, 환영과 함께 싸늘한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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