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PSV아인트호벤이 오랜만에 골 잔치를 벌이며 리그 8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PSV아인트호벤(이하 아인트호벤)은 1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FC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은 이날 78일 만에 선발로 출전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지성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7경기(2무 5패)동안 승리가 없었던 아인트호벤은 6승5무6패, 승점 23점을 확보해 순위를 한 계단(9위) 끌어올렸다.
↑ 아인트호벤이 17라운드 위트레흐트전에서 리그 8경기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진=MK스포츠 DB |
반격에 나선 위트레흐트는 후반 오어와 디에메스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수 데 리더
아인트호벤은 후반 34분 이날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인을 선보인 박지성을 나르싱과 교체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헤르의 골까지 합해 5-1 아인트호벤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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