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26)의 동료로 잘 알려진 베테랑 내야수 마크 엘리스(36)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완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엘리스와 1년 525만달러(약 55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 엘리스는 연봉 외에도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최대 100만달러(약 11억원)라고 덧붙였다. 올해 엘리스의 연봉은 525만달러. 인센티브를 제외한다면 연봉에 변동은 없는 셈이다.
↑ 마크 엘리스. 사진=MK스포츠 DB |
세인트루이스는 주전 3루수 데이빗 프리즈(30)가 LA 에인절스로 이적해 내야진 개편이 불가피했다. 이에 2루수 멧 카펜터(28)가 3루로 이동하고 유망주 콜튼 윙(23)이 주전 2루수를 맡게 된다. 엘리스는 웡의 백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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