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도 비디오 판독을 확대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7일 12구단 실행위원회에서 센트럴리그가 제안한 외야 펜스 플레이 때 비디오 판독 도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이하라 아쓰시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장은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이 신문은 센트럴리그의 제안에 퍼시픽리그도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 프로야구서 비디오 판독은 양대리그 모두 홈런 여부만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8월 한신-주니치전에서 한신 타자 맷 마톤의 타구가 펜스에 맞는 것처럼 보였지만 심판이 외야수가 직접 포구한 것으로 보고 아웃을 선언했고, 이에 한신 와다 유카타 감독이 거칠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면서 비디오 판독 확대 논의가 촉발됐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지금 야구팬은 올바른 판정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도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제외한 전 부문에 비디오판독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11월 단장회의에서 ‘비디오판독 확대 적용’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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