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인 대한항공과의 대전 홈경기를 맞아 블루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경기장에 들어서면 3m 가까이 되는 대형의 크리스마스트리가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맞는다. 트리와 함께 경기장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스태프들은 모두 블루 모자를 착용한 채 현장 진행을 돕고 응원단장은 이날 하루 파란색의 산타복을 입고 응원한다.
입장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우선 산타 복장의 산타클로스가 관중석 곳곳을 돌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물 보따리를 풀어 나눠줄 예정이고, 선착순 입장객 2000명에게는 파란색의 산타 모자가, 블루 계열 의상을 착용한 관중에게는 V 에너지 드링크가 무료로 제공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선수들도 빠질 수 없다. 산타 복장을 하고 입장한 선수들은 대형 선물 보따리를 들고 관중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 준다. 이 밖에 크리스마스 기념 영상이나 캐롤송
‘더불어 사는 세상,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열린다. 대형의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설치해 입장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포토 존에도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마련해 치어리더와 사진도 찍고 불우이웃 성금을 모금해 불우이웃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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